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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후기/이것저것

맥북 PRO 2019년형 구매기 #1. hp 노트북 교환, 환불

맥북 PRO 2019년형 구매기 #1. hp 노트북 교환, 환불



1. hp 교환과 환불


 

2015년 일본교환학생을 앞두고 구매했던 LG 울트라북이 드디어 수명을 다했다.

케이스가 깨진 채로 잘 쓰고 있었지만 화면색까지 변하면서 이 노트북을 쓰다간 내 시력이 먼저 수명을 다할것 같았다.

 

사실 처음부터 맥북을 사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용중이기는 하나 굳이 맥 OS를 사용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기 때문이다.

가격도 고려요소였기 때문에 삼성, lg와 같은 제품보다는 저가형의 저렴한 제품도 괜찮다 싶어 아수스, 레노바, hp등의 노트북을 검색하였다.

 

우선 나의 기준은

1. 튼튼한 마감. 울트라북이 플라스틱같은 소재여서 무게가 더 나가더라도 튼튼한 제품이었으면 했다.

2. I5 이상이거나, 라이젠이상일 것

 

나름 이러한 기준을 갖고 고른 제품은 바로 hp 프로북이었다. 

hp- 445RG6

 

hp- 445RG6

 

가격은 약 60만원 정도. 가격도 맘에 들고 디자인도 맘에 들었으나.. 초기불량제품이었다.

화면 그래픽이 깨지는 현상.. 

 

여기서 불편했던 점! 

바로 구매처에서 교환이 되는 것이 아니라 불량확인서를 발급받고 그 확인서와 함께 구매처에서 교환해야 하는 것이었다.

다행히 사는 곳 근처에 서비스센터가 있어서 방문하였고 아주 손쉽게 불량확인서를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교환도 택배기사를 보내주셔서 바로 교환해주었다.

 

그런데 교환받은 제품이 또 불량..

이번엔 팬소음이 문제였다.. 도저히 도서관에서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팬 소음

인터넷에 찾아보니 hp제품이 기본적으로 팬소음이 크다고 한다. hp 노트북을 구매하려는 학생들을 참고할 것!

참고 쓰려고 했는데 정말 인터넷만 해도 팬소음이 나고 고주파소음이 나서 결국 다시 서비스센터 방문

우여곡절 끝에 불량확인서를 받았고 이번엔 환불을 하기로 했다.

 

이 제품은 윈도우가 깔려있지 않은 제품이라 다시 까는 수고를 해야 했으며.. 당장 과제를 내야 하는 나로서는 그런 수고를 또 부담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아예 비싸지만 기능이 좋은..

 

그래서 하이마트와 삼성전자 등을 들렸는데 요즘 대세가 가벼운 무게라 그런지 마감이 다 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뭔가 장난감같은 노트북들..?

 

그리고 맥북유저들의 강력한 설득으로 결국 맥북을 구매하기로 했다. 

 


2. AIR vs PRO / SILVER vs SPACE GREY


 

맥북구매결정부터 다시 시작되는 고민은 에어를 살 것이냐.. 프로를 살것이냐.. 그리고 색상의 고민

우선 에어 256과 프로 128은 가격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 두개를 놓고 고민을 했다.

(돈아끼려고 60만원 노트북을 사려다가 100만원이 플러스 되는 기적...)

 

용량의 경우 sd카드로 늘릴 수 있지만, 프로는 쿼드코어, 디스플레이, 터치바라는 장점이 있어서 프로128로 결정하였다.

유튜브에 있는 온갖 영상은 다 본 것 같다.

 

하지만 프로로 결정하니 이번엔 색상이 고민되었다.

실버파, 스그파 모두 맥북은 실버지.. 맥북은 스그지..라는 논리로 나를 현혹시켰다.

그래서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에 직접 보고 끌리는 색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하였다. 

 

무슨 색을 골랐는 지는 다음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