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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하루 기록

제주 둘쨋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빵이랑 커피사러 간 곳
걸어서 오분인줄알았는데 십오분넘게 걸려서 같이 간칭구에게 쵸큼 미안해따,,💜

아름다운 올레3길의 풍경
조금 습하고 덥긴했지만 한바퀴는 돌만한 날씨였다
저번에 세미나로 왔던 친구는 그날 더위먹은듯해서 다시 돌아갔었다구,,,
이날 친구가 하멜표류기를 읽고 재미난 점들을 말해줬는데 흥미로워서 설민석이 설명한 것들을 들으면서 걸어따 나중에 한번읽어여지하고 아직도 안읽은게 함정

 

 

여기 식당이름이 모였쥐,,, 엄청엄청맛있다
원래 신촌쪽에서 하시다가 제주로 오셨다고 한다
안에 테이블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사장님이 너무 좋으신 여사장님이셨다 음식맛도 넘 좋구요
제주가서 먹은 음식중 2위에 당당히 등극

여기는 갑자기 교수님이 궁금하다고 데려가신 제주국제학교 동기도 이곳출신이어서 찍어서 보내줬더니 기겁을하더라... 역시 고등학교가 좋은 추억이긴 어렵다

제주동문시장에서 저녁거리를 사서 돌아가는 길
이건 한라봉주스인가 감귤주스인가
두개두개씩샀는데 나는 한라봉이 넘사로 맛있었는데 친구는 감귤이 더 맛있댔다 역시 사람들 입맛은 천차만별

으 밤의 제주 좋아요 🥺

둘쨋날 저녁은 회와 어제남은 술들로 마무리
첫쨋날은 일본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면 이 날은 앞으로 공부하면서 드는 걱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너무 좋은 시간 인생의 좋은 밑거름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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