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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생활/대학원 생활

프로포절을 끝낸 대학원생


 

대학원 졸업의 첫 관문인 프로포절이 끝났다. 사실 10월인가 끝났다. 벌써 3달전이네 .. 하 하 ^_^

우선 프로포절을 앞두신 분들께 몇 가지 쓸모없는 팁을 드리자면 .. 

 

               1. 내가 생각하고 있는 주제가 절대 논문의 주제가 될 수 없다.. (그럴 가능성 매우 희박)

              2. 논문주제는 틈틈히 생각해서 글로 디벨롭되는 순간 지도교수님께 찾아갈 것 !

                 내가 보기에는 괜찮은 주제 같아도 교수님의 의견으로 결국 방향이 틀어질 가능성이 높다. 

            3. 주제가 엎어져도 좌절하지 말 것. 나만 그런게 아니고 모두가 그런 과정을 겪는 듯 싶다.
                바로 정신차리고 변경된 주제에 대한 기존연구 조사를 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겪고 싶지 않았지만 나 역시도 4,5개의 프로포절을 작성한 끝에 무사히 발표를 마칠 수 있었다. 

프로포절 발표에 교수님들의 비판과 코멘트가 있었지만 우선 프로포절발표가 끝났다는 기쁨에 취하여 마음의 상처가 되지는 않았다.

 

사실 2월까지 드래프트를 어느 정도 해놓으려고 했으나 아직까지도 0자 작성상태이다. 

대학원입학부터 박사진학의지가 나름 굳건한 사람이었으나 작년 1년동안 집에서만 있는 생활에 약간의 진절머리가 나며 조직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소소하게 서류를 넣었고 인적성까지 통과하며 어제 두 차례에 걸친 1차면접이 끝났다. 

내일부터 다시 백수 대학원생이라는 본분으로 돌아와 드래프트 한 글자라도 적는 것이 목적이다.

이제 열심히 살겠습니다 !


 

이건 오늘해 본 당신의 컬러는 

세룰리안이라는 처음 듣는 컬러인데 파란색과 청록색의 중간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검사에 기반한 거라 그런지 잘 맞는 것 같다. 

낯가림아주 심하고 근데 친한 사람들한텐 나한테 질려버릴만큼 귀찮게 하고 .. 

그리고 무엇보다 게으른 천재 .. 천재라고 해줘서 고맙습니다. 그냥 게으른 사람이 아니라 ..

마지막 티스토리 글이 제주 둘쨋날이니 말 다했다. 제주 셋쨋날은 없어요.. 왜냐면 벌써 기억에서 잊혀졌기 때문이죠 !! 

친구들한테 이상형이 구석에서 혼자 있는 데 눈길가는사람이라고 했는데 .. 많이 욕먹었다.

근데 이게 성격때문이었구나 눈길가는 사람이 좋아요


오늘 하루는 드라마를 보면서 마무리할 것이다.

어제 밤에는 오랜만에 쥬만지를 봤는데 어렸을 적 너무 충격받은 영화. 

오늘 볼 드라마는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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